항공권 검색할 때 스카이스캐너만 사용해왔다면 이제부터 구글 플라이트를 주목하자. 구글이 만든 항공권 검색 페이지로 다양한 가격추적, 최저가보장제 등의 신기능을 적용해 최저가는 물론 다양한 루트의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.
구글 플라이트란?
구글 플라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검색 및 구매 페이지이다.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스카이스캐너의 구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 스카이스캐너도 항공권을 검색하기 좋은 사이트 이지만 구글 플라이트는 AI와 빅데이터를 적용한 신기능들이 있어 훨씬 더 저렴하고 다양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.
구글 플라이트 신기능
1. 구글 플라이트 가격추적
구글플라이트 가격 추적이란? 검색한 날짜의 가격이 변동되면 이메일 업데이트를 받습니다. 여행 팁도 이메일로 받습니다. 또는 날짜와 무관하게 추적하여 서울특별시 – 도쿄도 구간 가격이 인하되면 정기 이메일 업데이트를 받으세요.
구글 플라이트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“가격 추적” 기능이다. 만약 내가 4/11~4/18 기간에 도쿄로 여행갈 예정이라고 하면 해당 날짜의 항공권을 검색한 뒤, 하단에 [ 가격 추적 ] 기능을 활성화 해두면 된다.
특정날짜 지정도 가능하지만, 모든 날짜 지정도 가능하다. 만약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도쿄 여행을 가고싶은 상황이라면 모든 날짜를 활성화해놓고 가격을 받아보다가 저렴한 항공권이 나오면 발권할 수 있다.

특히 가격 변동 그래프가 아주 유용하다. 변동 그래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, 지난 12개월 기준 도쿄행 항공권 가격을 분석해서 현재 내가 보고 있는 항공권이 지난 1년 평균보다 비싼지 저렴한지도 체크해준다.

2. 구글 플라이트 최저가보장제
아직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지만 미국 적용 이후 전 세계에 확대될 예정인 “최저가보장제”도 있다. 구글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더이상 싼 항공권이 나올 수 없다는 판단을 하면 “최저가” 표시가 된다.
추후 이보다 더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한다면 차액만큼 보상을 해준다. 그래서 구글플라이트에서 항공권 구매 시, 항상 내 항공권을 최저가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3. 항공기 정보, 신용카드 수수료 등 모든 정보를 한 번에
항공기 정보
구글플라이트에서는 항공기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나온다. 레그룸 간격이 몇 cm인지 평균보다 좁은지 넓은지,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지, 기내 모니터가 있는지 등 굳이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찾지 않아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.
결제 금액 상세내역 제공
최저가라고 해서 구매하러 갔는데 정보 다 입력하니 온갖 수수료가 붙어 금액이 더 오른 경우를 많이 경험하지 않았는가. 이럴 때 정말 짜증나는데 구글플라이트에서는 미리 예상 금액을 볼 수 있다.
예약 옵션에서 각 사이트마다 신용카드 수수료 까지 표기해줘서 결제단계에서 추가 되는 금액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어서 좋다.